2.24.2010

Long Deutsche Mark

90년대에는 경제가 약간은 불안정했던 그리스나 스페인의 채권이 인기가 좋았다.
그들의 화폐가 유로로 도입되면서 위험가치가 적어질꺼라는 비교적 그럴듯한 예상때문이었다.

그리고 아시아의 부자국들이 미국의 채권을 마구 사들여 주는 바람에 투자자들은 국가부채의 위험따위는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세계 경제위기가 많은 양의 사채를 공채로 옮겨버리면서 국가들의 빛에 조명을 뿌리기 시작했다.
당연히 예산적자와 쌓여있는 빛, 하나로 묶여있는 화폐때문에 위기에 대처하기에는 굉장히 무디어 보이는 그리스가 첫번째 희생양이 되었다.

자연스레 유로는 달러에 비해 급속도로 추락중이고 이는 그리스및 몇몇 위기의 나라들에게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그렇다면 이웃을 도와줄 능력이 있음에도 불고 발벗고 나서길 거부하는 수출강국 독일에게는 지금 이 상황은 무엇을 의미할까?

도와주기 싫어하는데는 다 타당한 이유가 있다.

2.16.2010

Zoom in on the tail


흥미롭지만 약간은 의심스런 상태가 요즘 지속된다.

미국을 상징하는 코카콜라를 만드는 기업이 파산할 확률보다
미국 정부가 파산을 할 확률이 더 높게 측정되고 있다.
스페인의 은행 Banco Santader이 파산한 확률보다 스페인이라는 나라가 파산할 확률이 더 높다.

이를 글자 그대로 받아들일수는 없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니 원인은 의외로 간단하다.
한 나라의 세율과 경제성장속도를 예측하여 매년 채권 이자를 충족할수 있는 만큼의 이익을 낼수 있는가를 분석하면 예산이 남는가 부족한가를 짐작해 볼수 있다.

예산이 남을경우 요즘처럼 불황에 맞서 조금더 채권을 발행할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이고
예산이 경제성장속도가 이자를 버티지 못하여 예산이 부족할경우, 지금의 영국, 미국, 스페인처럼 빛을 늘려서 이자를 막으며, 계속되는 경상수지 적자에 시달리수 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당연히 나라예산의 지출을 줄여야 한다.

이렇게 간단하게 나라들의 재정상태를 채점해보면
왜 몇몇나라들의 부도확률이 그 나라소속의 튼튼한 블루칩기업들보다 높은지가 확연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