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2010

영국산 석유발견 전문 탐색 기업



마치 스위스 치즈 처럼 구멍투성이인 지구를 탐색하여 아직 발견 되지 않은 원유지대를 찾아내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작은 시장가치를 가진 영국의 한 독립계 석유 탐사기업의 주가가 지난 5년여간 12배가 넘게 치솟았다.

분명 지구의 구석구석을 돋보기와 함께 탐사하는 뛰어난 지질학자들과, 찾아낸 원유를 확실하게 뽑아주는 효율적인 개발팀이 힘을 합쳐 성장해 가는 기업임이 틀림없다.

시장가치가 16조원 정도에 달하는 Tullow Oil 이라는 기업이 그동안 기피해 왔던 주식시장에 힘을 빌려 자신들의 가치에 무려 10% 나 되는 1.6조원 가량의 주식을 발행키로 했다는 소식을 들린다.

아프리카의 우간다와 가나에서 거대한 프로젝트를 준비중 이라고는 하지만, 요즘 대세인 낮은 이자와 하늘을 찌르는 수요를 자랑하는 공채시장보다 비교적 위험부담이 큰 방식을 택하면서 자금을 끌어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석유기업의 거물들인 BP 와 Shell 같이 원유를 뽑아낸 후 들어오는 꽤나 예측가능한 수익흐름에 의존하지 않는 대신, 이들은 지구 수색에 기업운영 중점을 두고, 확인된 지대에 수많은 파트너들을 끌어모아 원유를 뽑아내는 비교적 예측불허한 영업모델에 의존하기 때문일 것 이라는 간단한 예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이 있다, 바로 그들의 훌륭한 과거 탐사기록. 이를 찬찬히 훓어 보고 있으니 이 기업의 재정상태를 별 의심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결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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